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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 김치만둣국 용인 만두집_이서방쌀찐빵만두 <파운드 매거진> 창간을 함께한 김희언 포토에디터와는 오랜 인연이다. 매거진 전에도 오래였고, 이후로도, 또 그 이후로도 오래일 것이다. 김희언의 아버지를 처음 만난 건,...  
엄마가 주는 밥 가정식 밥집 ‘미미’ 반찬 여러 개를 차려 놓고 먹는 밥을 언제 먹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은 나나 천윤기 포토그래퍼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찾기 시작한 것이 밥과 국, 반찬이 나오는 백반집이었다....  
이국적인 한국 맛 퓨전 오리엔탈 레스토랑 융 쌀국수가 당길 때가 있다. 꼭 술을 먹은 다음날이 아니더라도, 쌀국수의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은 열 반찬 부럽지 않을 정도로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 주기 때문이다. 쌀국수는...  
향긋한 바질 국물 잇텐고 20대에 한 번, 30대에 두 번. 합정에 있는 그 회사를 참 오래, 여러 번 다녔다. <파운드 매거진>을 만들면서도 친정 집 드나들 듯 들렀던 그 회사가 이리저리 이사를 다닌 덕분에 그 동네 이름만 ...  
하루 종일 브런치 New American Bistro: MADE 압구정역 근처에는 밥집이 많다. 그 주변 상권에 비해 월등히 더 그런 것 같다.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메이드(Made)라는 아메리칸 비스트로가 생겼다는 소식이 반가웠던 것도 ...  
한 잔 마셔 The Hand and Malt Brewing Company Taproom 너무 좋아해서 뭐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것이 둘 있다. 커피와 맥주다. 나는 오전에는 커피를, 오후에는 맥주를 즐겨 마신다. 최근의 국내 맥주 시장에서 가장 신...  
매일 먹고 싶은 밥 이담 <파운드 매거진> 사무실은 신사동 가로수길과 멀지 않은 언덕 위에 있다. 사무실의 위치를 설명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와, 먹을 거 많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  
새우 천국 Nusa: Shrimp House 최근 지인들의 SNS에서 가장 자극적이었던 요리 하나가 있다. 쉬림프 스틱. 소스볼 가장자리로 아름답게 걸쳐있는 열세 마리의 새우들은 익히면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로 쪼그라드는 작은 새우도...  
먹고 마시는 재미 Newsboy Burger Pub 최근 잘 나간다는 동네 중에서 연남동이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역시 고향 같은 홍대 언저리이기 때문이다. 머리 속에 지하철 맵을 쭉 펼친 채로 가는 경리단길, 가로수길보다 좀...  
서촌 나들이 I Am Bagel 서울살이 15년이 넘었다. 그래도 살던 동네, 놀던 홍대가 아니면 서울의 다른 지역은 여전히 낯설다.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들어선 연남동 골목에 수퍼 하나 달랑 있을 때 살았던 사람으로서는 그 ...  
후후, 후루룩 오라방: 제주도 음식과 술 12월에 춥지 않은 겨울 날씨를 우습게 보았다. 털 귀마개를 사 놓고, 이번 겨울엔 쓸 일이 없다며 자만했었다. 분위기는 1월이 되면서 순식간에 뒤바뀌었는데, 1월 중순의 서울은 정말이...  
폭신하고 달콤하게 The Pancake Epidemic 겨울의 아침은 게을러야 좋다. 이불을 덮어쓰고 바로 누운 채로 한참 천장을 쳐다보고도 이불을 이리 감고 저리 감으며 좀 더 뒹굴어야 행복하다. 딱 그런 날 생각나는 아침 메뉴가 ...  
산해진미 청춘족발 & 갯뻘의 청춘 뚜껑을 여는 순간 모습을 드러낸, 겹겹이 쌓인 가리비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회식 2차 자리로 ‘청춘족발 & 갯뻘의 청춘’을 처음 찾았던 날의 일이다. 조금 쌀쌀한 밤이었고,...  
주꾸미 전성시대 쭈갈 김경주 에디터가 지난 호 에필로그에 언급한대로, 나는 다음 생에 주꾸미로 태어나도 좋겠다고 생각하는 주꾸미 성애자다. 유명한 프랜차이즈는 물론이고 작은 골목에 있는 가게까지, 재료가 주꾸미라면 어디...  
삼합 꽃이 피었습니다 진대감 최민수(선배)와 인터뷰 후에 종종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때마다 그는 “밑반찬부터 먹어라. 그래야 식당 주인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밑반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체로 동네 어귀에 ...  
이태원 사랑방 Da Korner 2012년 <파운드 매거진>의 K-Street 인터뷰로 만났던 김권영은 스트리트씬의 선배이자 형, 든든한 지지자로 지금 씬을 이끌어가는 많은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다. 2013년 컵케이크 카페인 슈...  
진하고 걸쭉한 미국의 맛 뉴욕아파트먼트 즐겨보는 푸드 네트워크(Food Network) 프로그램 중 셰프 가이 피에리(Guy Fieri)의 <Diners, Drive-ins & Dives>라는 쇼가 있다. 가이 피에리가 자신의 차를 운전해서 미국 곳곳을...  
매일매일 잔칫상 미러볼밥술상 ‘<파운드 매거진>에 이 곳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미러볼밥술상(이하 미러볼술상)을 소개한 사람은 미러볼술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절친한 동생이었다. 이유는 한 가지였다. “언니, 가게 이름이 뭔...  
남자답게 한 잔 A.Garage 10년 가까이 살던 홍대에서 도시의 가장자리로 이사를 나온 지도 또 몇 년이 지났다. 요즘 홍대에 가면 “이건 또 뭐지?” 혹은 “응…?” 소리 나오게 만드는 건물이나 가게들이 꽤 많다. 예전의 ...  
무려, 갈치속젓파스타 Common Kitchen 홍대의 커먼을 운영하고 있는 타운홀 레코드의 황규석 대표와 그의 아내가 최근 판교에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홍대 사람들이 웬일로 판교? 맞다. 그렇게 두 사람의 문화적 배경과는 정말...